APAC을 하나의 지역으로 보면, 이곳에서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은 다른 지역에 비해 느리다.
이 지역은 종종 신규 IoT 프로젝트(예: 스마트 도시 계획)를 시작하는 혁신지역임에도, 기업 내 ‘완전한 IoT 도입'(APAC 38%, 타지역 42%)에 있어 나머지 다른 지역에 비해 뒤처져 있다. 하지만 지출이 증가하면서, APAC은 빠른 속도로 IoT를 채택하여 곧 전례 없는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APAC은 다른 어떤 지역도 가지지 못했던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 예시로 2030년까지 389억 개 이상의 IoT 디바이스가 유통될 것으로 예상되며, 셀룰러 IoT 모듈의 매출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2026년 APAC 성장률은 22%로 예상되지만, 타 지역은 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이러한 성장은 더 이상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욕구에서 온 것이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관점에 근거한 외부 요인에 의한 것이다.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의 IoT 채택률을 견인하는 빅테크 기업이다. 결과적으로, IoT는 제조, 건강, 소매업을 포함하여 다른 산업으로 확장되고 성장하게 되었다.
이 APAC 지역의 국가들 모두가 중국처럼 발전된 상태는 아니다. APAC 내 디지털 발전 상태는 글로벌 개발에 앞장서는 몇몇 나라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그 밖의 여러 나라들로 나누어져 있다. 하지만, 발전 단계와 상관없이 APAC시장은 성장을 견인하는 2가지 주된 요소가 있다. 산업 자동화와 광범위한 인터넷 보급률이 바로 그것이다.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 기업,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및 디바이스 제조업체는 현재 APAC 시장에서 IoT 생태계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 모두 시장 및 지역에서 더 큰 역할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은 복잡성을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협업과 파트너십에 대한 필요성을 증가시키고 있다. 파편화된 생태계뿐만 아니라, IoT 기업 및 서비스 제공자는 지역 내에서 여러 다른 문제를 맞닥뜨리고 있다. 운영상의 복잡성, 디지털 혁신, 상호 운용성 문제뿐만 아니라 글로벌 커버리지 및 연결 문제 등이 그러한 문제이다. 사이버 보안은 지역 내 가장 큰 문제이며, 지역 및 내부 IoT 전문 지식의 부족 또한 IoT 시행에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확장된 연결된 미래에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디지털화, IoT, 주요 파트너를 이용한 전문 지식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 텔레노어(Telenor)와 같은 경험이 있는 파트너를 통해 APAC 시장과 전 세계에 이미 많은 IoT 프로젝트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 백서는 IoT 보급의 추진 요인 및 차별화 요소와 함께 자동차, 운송 및 물류, 에너지, 유틸리티 및 리소스와 같은 주요 산업을 통해 고객 성공 예시를 살펴볼 것이다.